바오우그룹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 참여... 연 1억 톤 생산
바오우그룹 철광석 광산 프로젝트 참여... 연 1억 톤 생산
  • 정강철
  • 승인 2020.06.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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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오우그룹이 기니 시만도우(Simandou) 철광석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은 인도 내에서 1억 톤 규모의 철광석 광산 개발에 함께 나서는 등 글로벌 고로사들의 원료 개발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바오우그룹은 중국 알루미늄공사(Chinalco)로부터 시만도우의 지분을 인수한 후 다른 철광업체들과 함께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도우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광석 광산으로서 연간 1억 톤의 고품위 철광석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철도 및 심해항 건설 등의 비용은 15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에는 바오우그룹 외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tate-owned Assets Supervision and Administration Commission, SASAC)이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등과 항구 및 철도 건설 비용의 조달방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혔다.

현재는 중국 SASAC의 공식 승인이 없어 개발이 지연된 상태다. 바오우그룹을 포함한 중국 국영기업들은 SASAC의 허가가 필수적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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