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일본 고철價 하락 '쐐기'
동국제강, 일본 고철價 하락 '쐐기'
  • 김종혁
  • 승인 2020.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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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일본법인이 고철 수출업에 진출했다. 이달 초 인천공장에 H2 2000톤을 처음으로 수출한 데 이어 월 5000톤까지 수출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현지 공동야드 개설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 일본법인이 고철 수출업에 진출했다. 이달 초 인천공장에 H2 2000톤을 처음으로 수출한 데 이어 월 5000톤까지 수출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 현지 공동야드 개설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로타임즈 DB

동국제강이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가격을 대폭 낮췄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일본 H2를 FOB 톤당 2만4000에 성약했다. 

이번 계약 가격은 최근 시세로 평가됐던 2만6000엔대보다 크게 낮다.

하락장으로 전환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하락폭은 예상보다 컸다는 평가다.

일부 공급사들조차 당혹스러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성약 가격을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로 하면 톤당 약 30만 원이다. 국내 경량A는 28만 원 내외로, 일본산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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