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조강생산량 1694만 톤으로 4.8%(86만 톤) 감소
고로 3.4%, 전기로 7.9% 줄어...2분기 감산 기조 이어가
고로 3.4%, 전기로 7.9% 줄어...2분기 감산 기조 이어가
우리나라 1분기 조강생산량은 코로나19 여파로 고로 및 전기로 모두 감소했다.
철강사들의 감산, 해외 스틸서비스센터의 가동을 중단 등이 배경이다. 2분기는 감산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조강생산량은 1694만 톤으로 4.8%(86만 톤) 감소했다.
고로의 조강생산량은 1161만 톤으로 3.4% 줄었다. 보통강은 1130만 톤으로 3.1% 감소했다. 특수강은 31만 톤으로 12.2% 급감했다.
1분기 감소는 포스코 설비수리 영향이 컸다. 2월부터 광양 3고로 개수가 진행된다. 수리는 5월까지 이어지면서 총 130만 톤이 줄어들 전망이다.
2분기 감산 규모는 확대된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글로벌 완성차 공장과 함께 해외 철강 생산 및 가공센터들이 잇달아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 현대제철은 2분기부터 감산을 본격화 한다.
전기로 조강생산량은 532만 톤으로 7.9%(45만 톤) 줄었다. 보통강은 371만 톤, 특수강 161만 톤으로 각각 7.8%, 8.1% 감소했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올 초부터 감산을 진행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1월 최대 13만톤, 6만톤 규모의 감산을 실시했다. 이 외 제강사들도 철근생산을 줄였다. 현재도 철근 입고를 최소한으로 하며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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