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재택근무 종료...포동세 유지
현대차그룹 재택근무 종료...포동세 유지
  • 정강철
  • 승인 2020.03.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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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3일부터 정상출근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등은 23일부터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하되, 유연근무제를 확대 적용한다. 다만 임신부와 지병이 있는 직원은 당분간 재택근무를 지속한다.

일반 직원의 경우 출근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10~오후1시까지로 넓히고 하루 5시간 이상, 주 40시간 이상만 근무하면 된다.

기존 오전 10~오후4시를 필수근무시간으로 운영했던 것을 잠정 중단해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분산시킴으로써 접촉을 최소화하는 한편, 각급 학교 개학 지연에 따른 육아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다만 출·퇴근시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등 기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한 조치들은 유지하기로 했다. 단체 회식이나 모여서 하는 회의, 대면보고, 외부인 접촉 등은 자제를 권고한다.

반면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그룹은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자 현재 교대로 재택근무를 시행중에 있다. 코로나19의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료시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직원 절반이 일주일씩 교대로 재택근무 중이다. 주별로 차주 실시 여부 결정하고 있다. 이번 주(3월23일~27일)도 자택근무를 실시한다.

세아그룹은 위기경보 심각 해제시까지 자율적 재택근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의 경우 필수 재택근무 인원으로 분류해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인원은 개인/소그룹 단위별로 순환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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