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US스틸, 일본제철과 파트너십 맺는다"
美 트럼프 "US스틸, 일본제철과 파트너십 맺는다"
  • 정하영
  • 승인 2025.05.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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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투자 및 인수 승인…"30일 US스틸서 유세" 밝혀
협력관계 핵심인 '계획된 파트너십'이 무엇인지는 안 밝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했다.

인수에 따른 안전 보장상의 우려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일본제철의 인수 계획 발표로부터 약 1년여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일본이 미국 철강 대기업을 계열사화하는 M&A가 실현된다고 백악관 관계자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SNS에 US스틸과 일본제철이 협력관계를 맺는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많은 고려와 협상 끝에 US스틸은 미국에 남을 것이며 위대한 피츠버그시에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US스틸과 일본제철 간에 '계획된 파트너십'이 될 것이며 일자리 최소 7만개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달러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 관세 정책이 철강을 다시, 그리고 영원히 미국에서 만들어지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오는 30일 피츠버그 US스틸에서 유세를 개최하겠다고 올렸다.

이에 대해 일본제철은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US스틸과 일본제철의 파트너십이 “US스틸과 모든 이해관계자, 미국 철강업, 나아가 제조업 전체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에 이번 인수를 반대했으나 대통령 당선 이후 일본제철이 US스틸 지분의 과반을 가질 수는 없지만 투자를 통해 소수지분을 가지는 것은 괜찮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일본제철의 대규모 투자 제안에 따라 지난 4월 재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IFUS)는 지난 21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글 가운데 가장 핵심인 US스틸과 일본제철의 ‘계획된 협력관계(Planned Partnership)’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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