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리 유닛 첫 번째 연간 12만톤 처리, 철스크랩 산업 공식화
AM/NS India(ArcelorMittal/Nippon Steel India)가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코폴리(Khopoli) 공장에 연간 12만톤의 첫 번째 철스크랩 가공 시설을 위탁 가동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코폴리 철스크랩 유닛은 철강 생산을 위한 고품질 스크랩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스크랩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AM/NS India가 총 35억루피(약 602억원)를 투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개발 중인 4개 스크랩 처리 유닛 중 첫 번째 유닛이다.
인도의 스크랩 공급망은 현재 매우 복잡해 현지 스크랩 수집업체부터 스크랩야드까지 여러 중개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도달하고 있다. 이 복잡한 과정은 비용을 부풀리고 재료 품질을 저하시켜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AM/NS India는 자체 시설에서 스크랩을 가공함으로써 자재 품질과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환 및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스크랩 산업을 양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코폴리 사업부의 가동과 대규모 출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선박 운항사를 포함한 AM/NS India의 광범위한 고객들에서 증가하는 재활용 철강 수요을 충족하는데 중요한 대규모 스크랩 가공 파일럿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도 정부의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차량 폐기정책(2021), 생산자책임 확대(ERP)법, 그린스틸 분류법 등 적극적인 정책으로 인도 국내 폐기물 가용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AM/NS India는 철스크랩 가공능력 증강으로 국내 스크랩 가용성과 공급망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크샤야 구즈랄 AM/NS India 다운스트림 운영 담당 전무는 “인도는 2047년까지 철강 생산에서 철스크랩 비중을 5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NS India는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생태계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가동될 코폴리 유닛과 기타 유닛은 국내 스크랩 산업의 공식화를 지원하고 재활용 철강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기여함으로써 인도의 지속 가능성 목표에 다다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 첫 번째 기후 행동 보고서에 명시된 탈탄소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AM/NS India는 2030년까지 철강 생산능력의 스크랩 믹스를 현재 3~5%에서 1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 고품질 스크랩을 전략적으로 생산에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제철 용량의 65%를 가스 기반 직접환원철(DRI) - 전기로(EAF) 공정에서 운영하고 있어 가공스크랩을 활용하는데 특히 적합한 공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