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량 68억톤 개발 중 철광산 최대…고급광 생산, 비용 낮아
현 6100만톤 철광석 권익 2050년 1억톤으로 60% 확대 목표
미츠이물산은 19일 호주 신규 광산인 ’로즈리지‘의 철광석 채광권 40%를 약 8천억엔에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리오틴트 등과 제휴해 권익을 획득하고 2030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며 정상 생산 후의 미츠이물산 확보량은 연간 4천만톤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철광석의 안정 조달로 중동에서 추진 중인 제철 관련 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
투자액은 미츠이물산의 채광권으로서는 최고액으로 26년 중에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생산한 철광석은 리오틴토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지에 공급한다. 또한 채광의 저탄소화 기술과 재무 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로르리지 철광산은 약 68억톤의 매장량을 갖고 있어 미개발 광산으로서는 세계 최대급이다. 미츠이물산이 호주에 갖고 있는 또 다른 철광석 광산과도 가까운 위치로 철도, 항만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철 함유량이 높고 불순물이 적은 고급광 생산이 가능하다.
금속 자원사업은 미츠이물산의 주 수익 사업으로 2024년(’24.4월~‘25.3월) 2700억엔의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호주와 브라질에 연간 6100만톤의 철광석 권익을 갖고 있다. 일본 기업으로서는 최대 채광권으로 이번 투자 등으로 2050년까지 60% 증가한 1억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채광권은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다른 종합상사 등도 권익 확보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중국 경기침체로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동남아 등 중장기적으로 철강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연구기관이 우드 매켄지에 따르면 세계 조강 생산량은 2024년 19억톤에서 2050년 22억톤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츠이물산은 고베제강과 공동으로 중동 오만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직접환원철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환원철은 향후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현재 로즈리지 철광석의 품질은 오만 환원철 원료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향후 기술개발 등으로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