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근 동국發 인상 1개월만에 하락…주요품목 '수요절벽'에 무기력
[핫이슈] 철근 동국發 인상 1개월만에 하락…주요품목 '수요절벽'에 무기력
  • 김종혁
  • 승인 2025.01.14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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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철강재 가격은 2025년 새해 업무가 본격화된 지 일주일 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철근은 동국제강이 고강도 감산 결정과 함께 가격 인상을 추진한 지 1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열연강판 등 주요 품목에서 모두 하락하는 등 침체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철강원료 전문데이터센터인 스틸웨어 자료에 따르면 국산 SD400, 10.0mm 철근 가격은 대리점 매장에서 톤당 71만 원이다. 작년 12월 중순 67만 원에서 상승세를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하락했다. 제강사 직송 가격은 68만5000원으로 2만5000원이나 떨어졌다. 

추가 하락이 이어질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그간 상승세는 동국제강이 4분기 밝힌 고강도 감산 결정과 철근 가격 인상에서 비롯됐다. 앞서 현대제철이 3분기 인상을 강행한 이후 일시적인 상승에서 바로 하락한 전력이 있다. 또다시 수요 절벽 앞에서 가격 인상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시장 관게자는 "오는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줄어든 상황이어서 상승 기대감보다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대리점 등 유통업계도 매출 부담이 큰 상황이어서 인상을 계속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수입산은 일본산 67만 원, 중국 및 대만산이 66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전보다 2만 원 하락햇다. 재고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번주 인천항에서 수입산 철근 재고는 7만1800톤으로 전주보다 1000톤가량 감소했다.

수입산은 사이즈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산 가격은 국산과 함께 하락하고 있지만, 16mm 이상은 재고가 적은 상태여서 10~13mm 제품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H형강 가격은 국산 S275 건축용 소형 기준 103만 원으로 1만 원 하락했고, 포스코베트남산은 100만 원으로 같은 폭으로 떨어졌다. 앵글과 잔넬은 국산 80만 원으로 1만 원 하락했고, 수입산 은 73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국내 판재류 시세 기준인 포스코산 열연강판은 강세가 예상됐지만 하락을 기록했다. 포스코산 열연 가격은 판매점 매장에서 베이스 기준 톤당 81~82만 원으로 전주보다 1만 원 하락했다. 수입산은 77~78만 원으로 보합을 기록했다. 후판은 포스코산 82~83만 원, 수입산 79~80만 원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열연은 오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만 원 정도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후판의 경우 국산과 수입산 모두 재고가 부족한 상태여서 강세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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