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에버스틸, AI검수 적용 확대…메탈원, 유통 플랫폼 개시
[지금 일본은] 에버스틸, AI검수 적용 확대…메탈원, 유통 플랫폼 개시
  • 정하영
  • 승인 2024.10.1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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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틸, 철스크랩 검수AI JFE조강 전 거점 도입
고베제강, 탈탄소화 신철원 사업 ‘MIDREX’가 핵심
메탈원, 일본IBM과 강재 유통 디지털 플랫폼 개시
오사카금속리사이클조합, 첫 국내 제강사 공동 판매
알루미늄 10~12월 프리미엄 175달러 2% 상승
에버스틸 '철네비AI' 시스템이 적용된 아사히공업 사이타마공장 AI검수 현장
에버스틸 '철네비AI' 시스템이 적용된 아사히공업 사이타마공장 AI검수 현장

에버스틸, 철스크랩 검수AI JFE조강 전 거점 도입

철스크랩 검수AI 개발 및 운영 업체인 에버스틸은 11일 자사의 철스크랩 검수AI 시스템인 ‘철네비AI’가 전기로 대기업인 JFE조강의 국내 전체 제조소에서 운용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철네비AI’는 ‘철 Navigator AI’의 조어로 철스크랩 검수의 화상 해석 시스템을 지칭한다.

검수 작업의 표준화와 효율화를 기할 수 있어 JFE조강은 내년에 운용을 시작할 에정이 가시마 제조소를 시작으로 전국 생산 거점에 적용할 방침이다.
 

고베제강, 탈탄소화 신철원 사업 ‘MIDREX’가 핵심

고베제강은 저탄소, 탈탄소화로 연결되는 신철원 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해 ‘MIDREX“ 기술을 핵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일간산업신문이 11일 전했다.

미드렉스(Midrex)는 천연가스나 수소로 철광석을 직접 환원해 철강 원료인 직접환원철(DRI : Direct Reduction Iron)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미국 100% 자회사인 미드렉스 사와 함께 기존 고로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줄이면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직접환원철 플랜트를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탈탄소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어 신춸원 분야에의 참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메탈원, 일본IBM과 강재 유통 디지털 플랫폼 개시

메탈원은 10일 일본IBM과 공동 개발한 강재 유통 디지털 플랫폼 ‘Metal X’의 두 번째 서비스로 8월부터 ‘1차 공통 납기 관리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공급망(Supply Chain)에서 매일의 수발주나 출하, 납입 상황의 관리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자동차강판 유통 등의 디지털 변화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경쟁 영역에서 업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 부품업체 등 발주자 측과 상사, 코일센터 등 수주자 측이 주문, 수주 및 그 변경, 납입, 출하 정보를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함으로써 공급망(Supply Chain) 전체의 소통을 신속, 강화하게 된다.
 

오사카금속리사이클조합, 첫 국내 제강사 공동 판매

오사카금속리사이클공업협동조합이 전기로 제강사들에 철스크랩을 공동 판매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출하는 9월 10~20일로 업계 단체로서 국내 제강사에 판매, 공급은 최초다.

앞으로도 월 1회 공동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제 2회 판매는 10월 9~19일을 예상하고 있다.

오사카금속리사이클조합은 “계속 사업으로서 소단위 판매에서도 안정적으로 제강사가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조합에도 수익으로 연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납품처나 수량, 품목의 확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1년부터 수출부회에서 철스크랩의 공동 수출 입찰을 부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알루미늄 10~12월 프리미엄 175달러 2% 상승

일본의 알루미늄 압연업체들이 해외 자원 대기업에 지불하는 알루미늄 지원금의 할증금(프리미엄)의 10~12월 상담이 톤당 175달러로 매듭지어졌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1일 전했다.

전분기 대비 약 2% 상승한 것으로 3분기 연속 높아졌다.

국내 수요 둔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에서의 프리미엄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일본도 프리미엄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프리미엄은 압연업체가 알루미늄 지금을 구매할 때 국제 가격 지표인 LME 가격 동향에 근거해 광산업체에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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