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JFE, 게이힌 부지 수소 관련 임대…고베, 대형 전기로 내년 확정
[지금 일본은] JFE, 게이힌 부지 수소 관련 임대…고베, 대형 전기로 내년 확정
  • 정하영
  • 승인 2024.07.2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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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E, 게이힌 제철소 부지 일본수소에너지에 임대
고베제강, 대형 전기로 도입 빠르면 내년 확정
츄부강판, 신중기계획 판매량 80만톤 50% 확대
도요타, 10월 국내 1일 생산 1.4만대 ’정상화‘
JFE스틸 게이힌 부지 재개발 후 조감도 (출처 가와사키시)
JFE스틸 게이힌 부지 재개발 후 조감도 (출처 가와사키시)

JFE, 게이힌 제철소 부지 일본수소에너지에 임대

JFE홀딩스는 25일 일본수소에너지에 동일본제철소 게이힌지구 철거 부지 일부를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수소에너지는 가와사키중공업과 이와타니산업이 공동 출자해 2030년 상용 운전을 목표로 수소 제조설비나 수소탱크 등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차하는 부지는 게이힌 지구의 오기시마 토지로 면적은 약 21헥타아르(약 6만4천평). 일본수소는 이 부지를 액화수소 운반선 부두 시설로 활용한다.

일본수소에너지는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 사업으로 채택되었으며 특히 가와사키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운반선을 개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베제강, 대형 전기로 도입 빠르면 내년 확정

가츠카와 요시히코 고베제강 사장은 24일 일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대형 전기로 도입을 빠르면 내년 중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베제강이 대형 전기로 건설을 확정 지으면 일본제철과 JFE스틸에 이어 고로 3사가 모두 전기로 치환을 확정짓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고로업계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고로에서 전기로로 전환을 추진 중이나 전기로에서 자동차용 등 고급강재를 생산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어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츄부강판, 신중기계획 판매량 80만톤 50% 확대

츄부강판은 2026년을 최종 연도로 하는 신중기 경영 3개년 계획인 ‘’24 중기경영계획‘을 통해 연간 판매량을 2023년 대비 50% 증가한 80만톤으로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가동을 예정하고 있는 새로운 전기로의 효과를 제조, 판매 측면은 물론 탈탄소 측면에서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연간 판매량을 50%까지 확충함으로써 연결 경상이익 역시 150억엔으로 늘림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다.
 

도요타, 10월 국내 1일 생산 1.4만대 ’정상화‘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10월 국내 생산이 1일 평균 1만4천대를 넘어섬으로써 생산이 완전히 정상화될 전망이다. 11~12월에도 생산계획은 1만3천대 후반에서 1만4천대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8월 계획은 여전히 크게 하향 조정된 상태로 일부 라인에서 단기 생산 중단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생산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생산 정상화에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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