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상사, 印 전기강판 철심 가공체제 강화
동경제철, ‘24년 매출 감소·이익 증가 자사주 매입
오사카제철, 제품 창고 확장 출하 준비시간 단축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공세 ‘탈중국·노조 회유’
일본제철이 미국 US스틸 인수를 위한 공세를 가속하고 있다고 27일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가장 큰 고비인 미국 정부의 심사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일까지 교착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그 이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US스틸 종업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반대 세력의 선봉인 노동조합의 회유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정계 거물인 트럼프 전 정권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한 마이크 폼페오 등을 자문역으로 기용했고 중국 바오산강철과의 합작을 해소하는 등 탈중국 자세도 분명히 했다.
간극을 좁혀 장애 요소를 제거하고 인수 성패를 좌우할 미국 여론의 호전을 도모하고 있다.
JFE상사, 印 전기강판 철심 가공체제 강화
JFE상사가 인도의 전기강판 가공 체제를 강화한다고 일간산업신문이 26일 전했다.
인도 현지 자회사인 JFE상사스틸인디아(JSI)에 방향성 전기강핀(GO)을 변압기용 철심으로 가공하는 사각 전단 라인을 증설해 2026년 가공 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JFE스틸은 JSW스틸과 합작으로 방향성 전기강판 현지 생산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완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JFE상사는 하공정인 전기강판 가공, 판매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높은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동경제철, ‘24년 매출 감소·이익 증가 자사주 매입
동경제철이 2024 회계연도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 종전 대비 매출액은 감소하는 반면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2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3640억엔으로 당초 계획 대비 60억엔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의 생산 횝고 지연 등으로 강재 수요가 당초 전망 대비 부진하다고 본 결과다.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320억엔으로 수정 전망해 당초 대비 20억엔 늘려 잡았으며 단독 세전이익 역시 21% 줄어든 220억으로 수정해 10억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수출 대상 지역인 아시아에서 중국의 수출 확대 등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가격 위주의 수주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단가는 톤당 11만400엔으로 원 계획 대비 3200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최대 100억엔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취득 기간은 7월 29일부 2025년 6월 309일까지로 발행 주식의 6.26%에 해당하는 680만주를 상한으로 정했다.
오사카제철, 제품 창고 확장 출하 준비시간 단축
오사카제철은 서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 진행해온 새로운 제품 창고(제2 제품 창고)를 완공했다.
’물류 2024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제품 창고 면적을 약 2배 확장함으로써 출하처별로 제품을 사전에 준비해 신속한 적재 등 트럭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목적이다.
투자액은 9억엔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