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9위로 뒤처져…현대 동국 26위 33위에
고려아연 세아제강 12위 13위로 상위권에 랭크
풍산 세아창원 20위 27위 KG스틸 10大 중 최하
유에스티 1위 기록 5대 경영지표 고르게 고득점
특정분야 전문화 ‘중소기업’ 상위 10위권 휩쓸어
합금철 STS 강관 컬러강판 철근 등 강자 등극
올해 포스코를 필두로 한 철강 10대 메이커들의 경영성과는 중소 철강사에 비해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업황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온탕과 냉탄을 오가는 등 변동성이 심했다.
페로타임즈가 2022년 1~3분기 개별 실적을 토대로 ▲매출(증가율) ▲수익성(영업이익률) ▲재무(부채비율) ▲투자(매출 대비 비중) ▲고용(증가율) 등 5대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각 사의 경영성과를 종합한 결과 전문 분야에 특화된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각 항목당 배점은 20점으로 총 100점을 만점으로 산출했다.
생산 및 매출 규모에서 독보적 1위인 포스코는 종합점수 77.0점으로 19위로 뒤처졌다. 투자 부문은 18.6점으로 높은 데 비해 매출 증가율과 수익성, 고용 부문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코와 함께 '톱3'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종합점수 74.4점, 70.0점으로 순위는 26위, 33위까지 밀렸다. 각 지표에서 현대제철은 매출 부문에서 비교적 점수가 높았고, 동국제강은 수익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상위 10위권 기업 중에서는 고려아연(80.6점)이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아제강(79.8점)은 13위로 고려아연의 뒤를 바짝 쫓았다. 풍산(76.6점)은 20위, 세아창원특수강(74.2점)과 세아베스틸(64.6점)은 27위, 42위를 각각 차지했다. KG스틸(63.4점)으로 47위까지 밀리면서 '10대 메이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테인리스 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비앤지스틸은 80.8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종합순위 1위에서 10위 기업을 보면 유에스티가 94.8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스테인리스(STS) 강관 전문 기업으로, 매출, 수익성, 재무, 고용에서 고르게 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투자 부문은 비교적 점수가 낮았다. 강관 대표 기업인 휴스틸은 85.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매출과 수익성, 특히 국내외 대폭적인 투자를 추진하면서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테인리스 냉연 관련 기업인 대양금속은 85.4점으로 휴스틸과 동점을 기록했다. 디비메탈은 4위를 차지했다. 합금철 업황 호조를 배경으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각 20점 만점을 기록했다. 쎄니트는 5위를 차지했다.
스테인리스 박판 분야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하면서 고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이어 NI스틸(H형강 시트파일 등 철강 판매 및 임대), 심팩(합금철), 티플렉스(스테인리스 가공), 삼강엠앤티(강관), 디씨엠(컬러강판)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20위권 이내 기업들로는 TCC스틸(석도강판) 14위, 동일산업(합금철) 15위, 동일제강(선재)이 16위를 차지했다. 철근 전문 메이커인 환영철강공업과 대한제강은 17위와 18위에 나란히 앉았다. 21~25위는 동국산업(고탄소강), 태경산업(합금철), 세아특수강(특수강 봉강), DSR제강(선재), 한국철강(철근) 순이었고, 고려제강, 황금에스티가 30위권 이내에 들었다.
이어 한국특강, 삼현철강, 하이스틸, 아주스틸, 화인베스틸, 대창스틸, 금강공업, 동양에스텍, SHD(옛 신화실업)가 30위권을 형성했다. 40위권에서는 한국선재, 대동스틸, 동양철관, 포스코스틸리온, 알루코, 한일철강, 경남스틸, 광진실업 순으로 순위가 높았다.
이 외에 부국철강, 금강철강, 원인특강, 영흥, 문배철강, 남선알미늄, 동일철강, 미주제강, 해원에스티는 50위권으로 후순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