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선물 급등 vs 현물 부진…中 수요는 제한적
철광석 선물 급등 vs 현물 부진…中 수요는 제한적
  • 김종혁
  • 승인 2022.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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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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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현물 거래 가격은 선물 시장에서의 급등과 달리 지지부진하다. 10월 이어질 국경절 및 20차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재고 확보 수요가 증가했지만 조강생산량은 현 수준에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2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8.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16일) 대비 0.1% 하락했고, 전날 대비로도 0.6% 떨어졌다. 19일 97.3달러로 시작된 가격은 21일 95.7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재고 보충 수요가 일어나면서 22일 98.6달러로 회복됐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721위안으로 전날보다 9.5위안 상승했다. 22일에 이어 2일 연속이다. 

철광석 재고는 이달 눈에 띄게 감소했다. 

주요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700만 톤(23일 기준)으로 8월 말(1억4000만 톤)보다 1300만 톤 감소했다. 조강생산량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 철강 전망이 불확실한 데다 겨울철 감산은 통상 11월부터 본격화된다. 

철광석 가격은 이달 1~23일 기준 평균 98.7달러로 8월 평균 대비 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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