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포스코 하반기 보수 '4분기 집중'…냉연공장 대대적 실시
[초점] 포스코 하반기 보수 '4분기 집중'…냉연공장 대대적 실시
  • 김종혁/김세움기자
  • 승인 2022.06.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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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포항 광양 전로 8기 10일 내외 수리
후판설비 7월 냉연공장 9월 최장 12일 진행
4분기 10월 1냉연공장 11월 4냉연공장 실시
EGL 설비 최장 45일 STS 11월과 12월 예정
4분기 철강 업황은 불확실성이 짙은 상태로 포스코 설비수리는 수급 균형을 맞추는 데 일부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4분기 철강 업황은 불확실성이 짙은 상태로 포스코 설비수리는 수급 균형을 맞추는 데 일부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글로벌 철강 업황은 하강국면으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4분기 대대적인 설비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3분기는 포항 및 광양 제철소 전로 수리가 2주 내외로 실시되는 한편 하공정으로는 광양 후판 중수리와 광양 3냉연공장 대수리가 계획된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 역시 전로 수리가 이어지는 한편 열연과 후판 설비를 비롯해 양 제철소의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STS) 공장에까지 대대적인 수리가 실시된다. 

철강 업황은 6월부터 본격적인 하락국면으로 전환됐고 앞으로 연말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포스코는 3분기까지 수출을 중심으로 수주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는 불확실성이 짙은 상태로 포스코 설비수리는 수급 균형을 맞추는 데 일부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23일 본지가 입수한 올해 포스코 설비수리 계획에 따르면 3분기 포항 1제강공장은 8월10일부터 19일까지 9일 동안 보수가 실시된다. 또 5개 전로 수리는 10일 내외로 진행된다. 광양제철소 역시 3개 전로에 대해 10일에서 최장 15일까지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공정에서는 광양 후판 설비가 7월15일부터 19일까지 수리에 들어간다. 광양 3냉연공장에서는 No.3 PCM(산세 및 냉간 압연 공정)이 9월19일부터 25일까지 7일로 예정돼 있고, No.2 CAL(연속소둔설비)은 같은 날로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No.2 CGL(아연도금설비) 역시 같은 날로부터 30일까지 12일 동안 실시된다. 

4분기는 포항 및 광양 제철소의 열연 후판 냉연 스테인리스 등 하공정에서 대대적인 수리가 실시된다. 

우선 광양 1고로 및 2고로는 노벽보수를 목적으로 2,3일 동안 짧게 수리가 진행된다. 전로는 포항에서 2기, 광양에서 4기가 9일에서 최장 22일(포항 2전로)까지 이어진다. 

하공정 계획을 보면 광양 1냉연공장은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계획됐다. 설비별 수리 기간은 PCM 12일, CAL 16일, BAF 8일, CGL 7일, EGL 7일이다. 3열연은 같은 달 21일부터 25일까지다. 

11월에는 광양 4냉연공장 수리가 집중된다.

특히 No.2 EGL은 가장 앞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5일 동안의 합리화 공사가 예정돼 있다. No.4 CGL은 11월1일부터 15일까지, PCM 및 No.4-1, No.4-2 CAL이 11월 1일부터 5~6일까지 수리를 한다. 포항제철소에서는 No.1 PCM이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No.1, 2 CAL 설비가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계획됐다. 

12월은 광양 2냉연공장에서 대수리가 실시된다. 

PCM 및 CAL, No.2 CGL로부터 No.6CGL, HCGL 등 모든 설비가 12월 1일을 시작으로 5~6일 동안 예정됐다. No.2 CAL의 경우 1일부터 25일까지 가징 긴 수리 일정으로 실시된다.

스테인리스 2제강 공장은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1냉연설비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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