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여파 내부 부진 수출 타개
중국 수출제한 ‘기회요인’ 한국 터키향↑
한국 인도산 철강재 수입량 270% 폭증
올해 인도의 철강 순수출 규모는 8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톤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인도산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선재는 비중이 가장 컸고, 열연의 경우 리롤러(전문압연업체)인 동국제강 KG동부제철은 물론 강관사들이 열연 소재 수입에 나서고 있다.
현지 분석에 따르면 2021년 회계연도(2020.4~2021.3)의 철강 완제품 수출량은 1078만 톤으로 2020년(830만 톤) 대비 29.9% 증가했다.
인도의 수출은 작년 사상 처음 1000만 톤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할 전망이다.
순수출 규모도 확대됐다. 2021년 수입량은 475만 톤으로, 순수출량은 603만 톤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량은 475만 톤이다. 순수출량은 603만 톤으로 나타났다. 2022년 회계연도(2021.4~2022.3) 순수출량은 약 200만 톤 늘어난 800만 톤으로 예측됐다.
인도은 올해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내수가 부진하다. 다행히 중국의 수출 제한은 인도에 부진을 만회할 기회요인이 된다. 최근에는 주 수출 대상 지역인 EU 쿼터량 소진에 따라 한국, 터키, 멕시코 등으로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도산 수입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8월 인도산 철강재 수입량은 9만8000톤으로 이미 작년 연간 실적(4만4000톤)과 비교하면 2배 규모가 넘는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70.8%에 달했다.
선재는 가장 많은 4만4000톤(44.9%)을 기록했고, 열연강판은 2만3000톤(23.5%), 봉강은 1만6000톤(16.3%)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 증가율은 선재 15220%, 열연 2087%, 봉강 93%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인도는 2030년 조강생산능력 3억 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은 매년 증가세다.
조강생산량은 2018년 1억927만 톤으로 2위인 일본을 제친 데 이어 2019년 1억1125만 톤으로 중국의 뒤를 잇는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2020년은 코로나 충격으로 9957만 톤으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1~8월 기준 77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