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트랙] 생철 중량 600달러대 초강세 vs 가격저항↑ 추세전환 경계
[고철트랙] 생철 중량 600달러대 초강세 vs 가격저항↑ 추세전환 경계
  • 김종혁
  • 승인 2021.06.28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지표 터키 약보합서 조정국면 관측
亞 중국 동남아 한국 수요 및 가격 강세
한국 포스코 현대 구매경쟁 ‘강세’ 견인
日 생철 HS 오퍼 600달러 초강세 전개
가격저항 비수기 수요둔화 약세요인 부각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초강세로 전개된다. 포스코 등 고로사와 특수강 전기로에서 생철 중량 등 고급 고철 수요가 강하게 일어난다. 경량 등 나머지 등급에도 강세로 영향을 주고 있다. 단기간 강세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해외 공급사, 특히 일본의 오퍼 가격은 고급 고철을 중심으로 6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수요, 즉 전기로 제강사를 중심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저항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철근 형강 등 제품 시장이 비수기 약세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점에 주목된다. 타이트한 수급은 고철 시장을 강세로 뒷받침하고 있지만, 철강재의 계절적인 수요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은 약세 조정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고철은 중장기적으로 수요 및 가격이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단, 현재의 강세는 단기간 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 공급사들의 수출 오퍼 가격은 강세를 유지한 반면 지역에 따라 혼선이 나타난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99달러다. 500달러 내외에서 약세로 기울어진다.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728달러로 일주일 새 5달러 내외로 하락했다. 철근 고철 간 스프레드(격차)는 229달러로 어느 때보다 높다. 다만, 고철 가격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450달러 이상에서 강보합세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 동남아 한국 등에서 수요가 강세다. 오퍼 가격은 460~470달러까지 나왔다. 하지만 터키와 같이 최근 제품 시장에서 하락 징후가 명확해지면서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일본] 신다찌(생철) HS(중량) 등급의 수출 오퍼 가격은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공히 600달러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HS 오퍼 가격은 FOB 톤당 6만1000~3000엔까지 치솟았다. 중국향 HRS101(중량) 오퍼 가격도 같은 수준으로 초강세다.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5만1000엔 이상으로 평가된다.

가격 저항은 만만치 않다. H2 비드 가격은 베트남에서 CFR 톤당 490달러(FOB 약 5만 엔)이다. HS는 지난주 한국에서의 비드 가격 기준으로 FOB 톤당 5만5900엔으로 오퍼(6만1000~3000엔)보다 낮다. 중국의 한국 및 일본산 HRS101에 대한 비드 가격은 530~540달러로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한국]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생철 중량 구매 경쟁이 최근 2주간의 강세를 견인했다. 국내 기준인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생철압출 구매 가격은 60만 원, 이를 포함 생철류는 입고량에 따라 1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포스코와 세아베스틸 역시 최고 62만 원에 이른다. 국내 중량 가격은 평균 55~57만 원으로 동반 강세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전기로 철근 메이커들의 구매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다. 생철은 55만 원 내외, 중량은 52~53만 원, 경량은 51만 원 내외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47만 원에 불과하다.

국내는 단기적으로 강세가 불가피하다. 타이트한 수급과 특히 해외가 국내를 웃돌고 있다. 제강사들은 국내 구매에 계속 무게를 둘 전망이다. 7월 본격적인 비수기로 접어든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