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價 ‘추풍낙엽’ 1개월 30만 원↓…수입산 재고 10만 톤 돌파
철근價 ‘추풍낙엽’ 1개월 30만 원↓…수입산 재고 10만 톤 돌파
  • 김종혁
  • 승인 2021.07.06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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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국산 5만 원 이상 급락
전주 10만 원 급락 추가 하락
인천항 수입 재고 10만7500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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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 가격은 말 그대로 ‘추풍낙엽’이다. 이번주 5만 원 이상 추가 하락하면서 1개월 사이 30만 원이나 폭락했다. 중국의 오퍼 가격이 급락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국내 수입산 재고는 10만 톤을 돌파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산 철근 유통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톤당 105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5만 원 하락했다. 6월 중순 최고 122만 원까지 오른 이후 최근 2주간 17만 원이나 떨어졌다.

중국 가격이 5~6월에 걸쳐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상해 내수 가격은 5월 최고 6120위안(10일)에 이르던 것이 이달 2일 기준 4900위안으로 1220위안(약 190달러)이나 폭락했다. 현재 수출 오퍼 가격은 FOB 톤당 750달러 내외다.

중국산 유통 가격은 이번주 107만 원으로 전주보다 8만 원 하락했다. 6월 첫 주 137만 원에서 5주 연속 하락했고, 이 기간 하락폭은 28만 원에 달했다.

특히 중국산 가격은 사실상 올해 처음 국산 가격을 밑돌았다. 중국산은 상반기 내내 국산을 크게 웃돌면서 상승세를 견인한 데서 이제는 하락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항 수입산 재고는 이번주 10만 톤을 돌파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10만7500톤(JJ 4만8000톤, 인천 2만 톤, 이호 3만9500톤)으로 일주일 새 3만1000톤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중국산이 추가 하락하면서 국산 가격을 약세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SD400 재고는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지만 가격 하락 분위기를 되돌릴 가능성이 없다”면서 “중국산 하락세가 계속될 분위기인데 폭락 사태만 나타나지 않기 바랄 뿐”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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