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휴스틸 등 20~30%↓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 평균 4.9%
포스코 3.3% 현대제철 5.0%
고려아연 등 10% 이상 4곳 집계
철강업계가 올해 살림살이를 더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폭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경영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판매관리비(이하 판관비)를 작년보다 줄였고, 포스코강판 휴스틸 디비메탈 삼현철강 금강공업 등은 20~3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55개 철강사들의 올 1분기 판관비를 조사한 결과 총 1조17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3.5%(367억 원)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4.9%로 0.8%p 하락했다.
판관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9%였다. 포스코는 3.3%로 낮게 나타났고, 현대제철은 평균치로 나타났다. 평균치 이상인 곳은 26개사(47%)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고려아연 등 10개사는 10%를 웃돌았다.
기업별로 판관비를 줄인 곳은 29곳(53%)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07억 원)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2143억 원으로 5.9%(134억 원) 줄었다. 또 고려아연, KG동부제철, 세아창원특수강 등도 모두 감소한 가운데 포스코강판은 21.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휴스틸, 디비메탈, 원일특강, 삼현철강, 금강공업, 해원에스티, 티플랙스, 태경산업화인베스틸, 미주제강, 동일철강 등이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26개사는 판관비가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605억 원으로 6.5%(37억 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풍산,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도 늘어났다. 현대비앤지스틸, 세아특수강, 한국특강, 한일철강, NI스틸, 대양금속, 삼강엠앤티, 동일제강, 대동스틸 등은 증가율이 두자릿수로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