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환원제철법 트랜지션 기술 일환…페로코크스, 전기로 고급강 제조도
JFE가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을 30% 줄일 수 있는 메탄 제철법 실증설비(Pilot Plant)를 2024년까지 건설해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JFE홀딩스가 25일 개최한 환경경영비전 설명회에서 JFE스틸의 기타노 요시히사 사장은 JFE 고유의 새로운 제선(製銑) 기술인 메탄제철법의 실용화를 판단하기 위한 용적 150㎥ 내외의 소형 용광로(고로)를 2024년까지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실증설비의 건설 예정지는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실험 가동을 통해 최종 실용화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현재 제철(제선) 기술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제로 주로 석탄에서 제조한 코크스를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대량의 CO₂ 발생이 불가피하다.
JFE의 새로운 제선 기술은 고로에서 발생한 CO₂를 분리, 회수해 수소와 반응시켜 메탄(CH₄)을 합성한다. 이 메탄을 코크스 대신 환원 공정에 사용하여 다시 발생한 CO₂를 메탄 합성용으로 사용하는 순환구조로 CO₂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법이 요구되지만 이는 상당한 노력과 투자, 그리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JFE는 기존 고로 공법을 근간으로 하는 메탄제철법(탄소 재활용 고로)을 기존 인프라 활용해 투자와 시간을 절약하면서 중간 겸용 기술 측면에서 적극 개발, 상용화한다는 전략이다.
JFE스틸은 또 다른 수소환원제철법의 트랜지션 기술로 페로코크스(CO₂ 10% 절감) 기술 실용화를 위한 300톤 규모 페로코크스 제조설비를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지구에 작년 10월 완공하고 실증시험에 들어간 바 있다. JFE스틸은 이외에도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제조기술 개발, 전로 철스크랩 이용 확대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