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철광석 수입價 6일 97달러로 100달러 붕괴…원료탄도 동반하락
- 하반기 하향안정화 중국의 감산 등 영향…가격 지지요인도 상존
철광석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일주일 새 20% 가까이 급락했다. 고로의 쇳물원가는 8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6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120달러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지속, 이 기간 19.2%(23달러)나 떨어졌다. 원료탄은 166.6달러로 같은 기간 8.5%(15.5달러) 하락했다.
이를 기준으로 쇳물원가를 산출한 결과 이달 1~6일 평균 306달러로 나타났다. 7월 평균 대비 10.8%(37.1달러) 급락했다 8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앞서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상승률은 23.4%(65달러)에 달했다. 원가는 두 원료의 배합비만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은 평균 104.5달러였다. 전월 평균 대비 12.3% 하락했다. 원료탄은 평균 172.1달러로 8.9% 떨어졌다.
앞으로 하향 안정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하락이 빨리 나타났지만 하반기 하향 안정화 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같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급락세가 이어질 지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약세 요인이 부각된다. 미국이 중국산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이고, 수요측면에서는 중국의 감산이 이슈다. 오는 10월 중화인민공화국 70주년을 맞아 생산제재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겨울철감산도 11월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낮은 수입 철광석 재고와 하반기 생산량이 상반기보다 많았다는 점은 가격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힌다.
포스코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3분기는 세자리수를 유지, 4분기에 가서는 90달러 중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