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전망] 철강 '빅3' 2분기까지 실적개선 ‘탄력’…포스코 2년만에 10%대
[분석전망] 철강 '빅3' 2분기까지 실적개선 ‘탄력’…포스코 2년만에 10%대
  • 김종혁
  • 승인 2021.03.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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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5% 현대 2% ‘업황 완전 회복’
산업회복 철강 수요 및 가격 강세지지
6월전 신규주문 어려워 ‘수급 타이트’
2분기 가격 강세 지속 실적향상 계속
포스코는 1분기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무려 75.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동국제강은 5.7%, 현대제철은 2.6%를 기록, 4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1분기 10%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무려 75.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동국제강은 5.7%, 현대제철은 2.6%를 기록, 4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년 만에 10%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산업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인상이 그 배경이다. 현대제철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 최근 2년간 분기 기준 최고 수익성을 달성했고, 동국제강은 작년에 이어 5~6%대의 높은 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에 따르면 각 사의 1분기 매출은 12조8005억 원, 영업이익은 9800억 원으로 예측됐다. 실적은 각 사 철강 부문을 최대한 맞비교하기 위해 개별 실적을 기준으로 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02.1% 증가한 수치다.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크게 향상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5.1%, 55.9%의 증가율을 기록해 2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평균 7.7%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3.7%p, 2.5%p 높아질 전망이다.

업체별로 포스코는 10.8%의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무려 75.7% 늘어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5.7%, 현대제철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동국제강의 경우, 컬러강판, 철근이 판재 및 봉형강 양 축 사업으로 실적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고로사들이 소재인 열연 가격을 대폭 인상하면서 원가부담은 높아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포스코, 동국제강에 비해 뒤처진 상태다. 주력인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 지연과 당진제철소 파업 등의 영향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업황은 2분기까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 실적은 고로사를 중심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철강사들은 6월 이전 신규 주문을 받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수급 상황은 계속 타이트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로사의 경우 원가부담 해소와 추가적인 철강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특히 철강업황에 영향이 큰 중국 시장이 긍정적이다. 철강 유통 재고는 19일 기준 2673만 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79만 톤 감소했고, 전년 동기(3114만 톤, 3/20)와 비교하면 441만 톤 줄어든 수치다. 중국의 올해 철강 수요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을 강세로 뒷받침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개선을 위해 생산을 억제하고 있다는 점은 공급과잉 완화에 긍정적이다. 정부는 당산시 23개 제철소에 대해 20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30~50%의 감산을 명령했다. 철광석 가격은 19일 160달러까지 낮아졌다.

한국 시장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수출 감소 예상 및 가격 강세 ▲국내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 ▲철강사들의 4월 가격 인상 기조 지속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철강 및 원료 가격의 상승과 등락 등 변동주기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등락조정이 반복되면서 올해 연간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의견은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2분기 중 철강 가격은 하락으로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요업체들의 가격 부담과 구매의 둔화 ▲글로벌 철강 기업들의 증산과 가동 정상화 ▲철광석 철스크랩 가격 조정 가능성 등이 그 배경이다. 여름철 비수기 영향이 나타나는 5~6월 조정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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