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철 수출價 급등 반전…관동입찰 H2 낙찰價 5천엔↑
日 고철 수출價 급등 반전…관동입찰 H2 낙찰價 5천엔↑
  • 김종혁
  • 승인 2021.02.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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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일본관동철원협회는 10일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을 실시하고, H2 등급 기준 낙찰 가격은 FAS 톤당 3만9271엔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1월 낙찰 가격과 비교하면 5480엔 떨어졌다. 일본 시세는 작년 4분기 폭등에서 지난 1월 초 찍은 이후 1만 엔이나 폭락했다.

반면 최근 시세와 비교하면 5000엔 이상 급등했다. 낙찰량은 1만5000톤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2주전 FOB 톤당 3만5000~6000엔에 계약한 바 있다. 앞서 대한제강이 일본 고철 수입에 나선 9일 오퍼 가격은 CFR 톤당 4만2000엔까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낙찰 가격을 FOB 기준으로 하면 4만271엔, 한국 도착도로 하면 약 4만2000엔(44~45만 원)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일본 가격을 이로써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불과 1,2주전 상황과 비교하면 급하게 오른 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동남아에서 수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고, 글로벌 고철 가격도 반등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시황은 반전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미국산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는 3월 고철 원료 확보를 위해 최소 10카고의 대형모선을 수입할 것으로 에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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