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월 '냉연·강관용' 열연 5만 원 인상...올해 3차례 20만 원↑
포스코, 3월 '냉연·강관용' 열연 5만 원 인상...올해 3차례 20만 원↑
  • 박성민
  • 승인 2021.0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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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국내 실수요향 열연제품 가격을 3월 주문 투입 분부터 톤당 5만 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앞서 1월과 2월에도 각각 5만원, 10만 원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20만 원이 올랐다.

포스코의 각격 인상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료가격과 1분기 수리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부족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3월은 지난 4분기 이후 급등한 원료가격이 본격적으로 원가에 반영시기다.

또한  내부 수리로 열연제품 외판량이 연중 최소가 되는 시점으로 원가 및 수급여건을 고려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더해 인도 등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가동률 회복에 따른 수요 급증도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국내 열연제품 수급 안정을 위한 조치를 준비함과 동시에 시장 가격 왜곡이 발생되지 않는 수준에서 4월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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