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中小철강사 121곳 '회사채 만기 '1500億'…자금난 부실 우려↑
[핫토픽] 中小철강사 121곳 '회사채 만기 '1500億'…자금난 부실 우려↑
  • 박성민
  • 승인 2021.02.02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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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곳 1496억 원 만기...1곳당 12억 규모
SM스틸 130억, 해원에스티 80억 , 현대머티리얼 60억 순
10억 미만의 곳도 눈에 띄어...작년 회사채 발행 큐모 커져

중소철강기업들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실적이 급감하며 회사채 발행 규모가 커졌고, 빚 부담을 떠 안았다. 코로나19의 충격 외에도 철강 시장이 저성장,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갈수록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본지가 회사채 관련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해 만기가 예정된 철강 중소기업은 121곳으로 1496억 원에 달했다. 한 곳당 12억 규모다.

기업별로 보면 에스엠스틸이 130억 원으로 만기 회사채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9월 만기가 도래한다. 또 해원에스티 80억 원, 현대머티리얼 60억 원으로 규모가 컸다. 해원에스티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고, 현대머티리얼은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이 높은 상황이어서 부담이 더 크다.

이 밖에 석진철강 41억 원, 현진소재 39억 원, 애드스테인리스·금성산업 34억 원, 장수철강·만복철강 32억 원, 신화철강 30억 원, 대웅에스앤티 28억 원, 거상 26억 원, 연산메탈 25억 원, 성진철강 23억 원, 금성스틸·부국철강 21억 원, 대한강업·우신금속 20억 원 순이었다.

10억 원이 넘는 곳은 대원단조·성호금속·하이메트 18억 원, 신진스틸(안산)·휴스코 17억 원, 대우선재·부광스틸·신스틸·아주스틸·한길철강·한영선재 15억 원, 광덕철강·창신특수강·광신스틸·신진스틸(부산) 14억 원, 인동스틸·제일스텐철강·용암금속 13억 원, 현대금속·티에스스틸·삼광선재 12억 원, 대승메탈·동한철강 11억 원, 신덕철강·신우금속·국민스틸·남선철강공업·대한금속·덕흥철강·지오스틸·에이제이스틸·이례철강·석정스틸 10억 원으로 조사됐다.

10억 미만의 소규모도 눈에 띄었다.

성오강관, 대상단조, 신성스틸, 태인철강, 성호기업, 정림철강, 영재철강, 태성스틸, 세명철강, 정인스틸, 금강메탈, 씨제이스틸, 부산철강, 태광금속, 우신스틸, 대한오케이스틸, 대한철강, 선일스틸, 동인철강, 세움스틸, 세창철강, 제일티스틸, 동진금속, 원창금속, 세보철강, 철마금속, 한신철강, 한립, 신명철강, 금광스틸, 메탈스타, 이스코스틸, 신의철강, 케이엠스틸, 애니스틸, 호원스틸, 보성스틸, 세창스틸, 하나철강, 신광철강, 우만하이스틸, 만해금속, 에스케이케이스틸은 5~9억 원으로 나타났다.

신어금속, 동림엠에스, 신창특수강, 에이취알메타, 대세철강, 전남철강, 코아메탈, 가산종합철강, 관문스틸, 우성금속, 삼한철강산업, 천아스틸, 포스에이스틸, 뉴월드스틸, 가나 철강, 씨엔철강, 정원특수금속, 에스에이치스틸, 오성스틸, 원창스틸, 금강베스틸, 동방철강, 삼화철강, 금성철강, 인우스틸, 스틸앤스틸러스, 삼일철강은 2~5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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