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이 포스코의 기가스틸에 준한 초고장력 자동차강판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에게 공급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동일본제철소 키미츠 지구에 No.6 CGL(용융아연도금설비)을 내년 1분기 내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해 3분기(7~9월) 가동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No.6 CGL은 용융아연도금강판(GI),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 등 초고장력 자동차강판을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연산 40만 톤(3만3000톤)에 이른다.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은 환경규제 및 충돌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일본제철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의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 설비는 특히 세계 최고 강도의 1.5기가파스칼급의 자동차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의 대표 자동차강판인 기가스틸은 최고 1.5기가파스칼(1470Mpa)급으로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MART강은 대표적인 초고장력강이다.
일본제철은 그간 1기가파스칼급을 생산해왔지만 내년부터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나고야제철소는 또 하나의 초고장력 강판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추세에 맞는 대응체제를 갖췄다. No.6 CGL이 가동되면 No.4 CGL은 가동을 멈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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