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철스크랩(고철) 수입 가격이 하락조정 2주 만에 반등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최근 터키에서 미국 대형모선 고철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95.5달러에 계약됐다. 2주 전 303달러에서 지난주 290달까지 하락 조정된 이후 약 2주 만에 반등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 고철 수출은 여의치 않은 반면 터키 시장 수요는 호조로 평가된다. 실제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평균 450달러 중반대로, 지난주 5달러 하락한 뒤 이번주 보합세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당초 터키 밀(mill)들은 10월부터 고철 수입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의 이번 조기 반등으로 업계의 4분기 상승 관측에 힘이 실리는 동시에 조정 중인 일본 등 아시아 시세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세도 하락 조정을 받고 있다. 플래츠에 따르면 대만의 수입 가격은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간 뒤 이번주 277달러로 10달러가량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24, 25일 일본산 고철 입찰을 실시하고 H2 비드 가격을 FOB 2만7000엔으로 제시했다.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CFR 톤당 290달러 수준으로, 엔화 기준으로는 약 3만500엔(FOB 2만8000엔)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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