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이 물적 분할을 완료했다. 대한제강은 오는 8일 신규 설립되는 YK스틸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YK스틸은 1일 창립총회를 열고, 야마토코리아홀딩스 주식회사와 YK스틸 주식회사로 물적분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YK스틸 주식회사는 신규법인으로 설립, 그간 영위했던 철강재 제조 및 판매사업부문을 분할, 기존 상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대한제강은 오는 8일 이 회사의 지분 51%(468억3636억 원)를 인수할 예정이다.

현재의 YK스틸은 일본 야마토스틸이 100% 지분을 보유한 야마토코리아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한다.

YK스틸 관계자는 “분할신설회사가 기존의 상호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은 수십년 동안 구 YK스틸 주식회사가 이어온 경영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상호 변경에 따른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51%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는 대한제강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존중한다는 동의가 있어 신규법인이 기존의 사명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분할 신설되는 YK스틸의 360만 주 가운데 183만6000주(51%)를 대한제강이 468억3636만 원에 인수한다.

박성민 smpark2156@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