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쇳물값’은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 됐던 4월부터 급등세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고로의 원가부담을 가중시켰다. 9월도 원료 가격은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비교적 많다. 철광석 공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관측되는 한편 글로벌 고로사들의 증산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8월 고로의 쇳물 구매원가를 산출한 결과 톤당 289달러로 전월 대비 6.8%(18.4달러) 상승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4월 저점 대비로는 45.7%(38.3달러) 급등했다.
원가는 중국의 철광석(Fe 62%) 및 원료탄(강점결탄) 배합비만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으며 그 추세를 보는 데 의미가 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은 평균 122.1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3.3%(14.3달러) 상승했다. 반면 원료탄은 115.4달러로 4.9%(5.9달러) 하락했지만 전체 원가를 떨어뜨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9월 원료 시장은 강세로 점쳐진다. 중국의 최대치 생산 행보가 관측되는 한편 글로벌 철강사들의 고로 재가동에 따른 철광석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철광석 공급은 브라질 발레(Vale)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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