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7월 58만4012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9.1%(5만8673대) 감소
해외 14.1%(7만1960대) 감소, 국내 10.1%(1만3287대) 증가
해외 14.1%(7만1960대) 감소, 국내 10.1%(1만3287대) 증가
건설과 함께 철강 최대 수요산업인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충격을 탈피,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자동차 판매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던 것은 한 자릿수로 축소했다. 한국GM은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전세계 완성차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잇따른다. 7월 가동률은 6월 대비 10~15% 상승했다. 중국은 풀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 75%, 미국 60%, 유럽 50% 수준으로 올랐다.
포스코 현대제철은 해외SSC들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어 상반기 보다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판매를 집계한 결과, 58만40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9.1%(5만8673대)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43만9590대로 14.1%(7만51960대) 줄었다. 반면 국내 판매는 14만4422대로 10.1%(1만3287대) 증가했다.
업체별로 해외 판매를 보면 현대차는 23만5716대로 20.8% 줄었다. 기아차는 17만2851대로 3.7% 감소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각각 2622대, 757대로 65.3%, 57.7% 급감했다.
반면 한국GM은 2만7644대로 10.1% 급증했다.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폭 축소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7만4613대로 28.4% 증가했다. 한국GM은 6988대로 3.5% 늘었다.
이 외에 기아차는 4만7050대로 0.1% 줄었고 르노삼성 6301대, 쌍용차 6702대로 각각 24.2%, 2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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