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스코 세아베 일본고철 입찰…오퍼價 또 급등
[이슈] 포스코 세아베 일본고철 입찰…오퍼價 또 급등
  • 김종혁
  • 승인 2020.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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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아베스틸이 29일 실시한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에서 오퍼 가격은 또 한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달에만 3000엔이나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공급사들은 신다찌(생철) 및 HS 등급의 오퍼 가격을 CFR 톤당 3만 엔에서 최고 3만2000엔까지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H2 기준으로 하면 2만7000엔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고, FOB 기준으로 2만5500엔으로 평가된다.

H2 수출 가격은 지난주 2만4000엔대로 올라선 지 일주일 만에 한 단계 더 높아졌다.

동남아에서는 이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성약이 이뤄졌다. 무역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H2는 동남아에서 CFR 톤당 275달러에 계약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분위기를 감안하면,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이 제시한 비드 가격으로는 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터키와 동남아는 고철 가격을 초강세로 견인하는 핵심 세력으로, 미국 일본 러시아 공급사들은 한국 시장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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