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5월 베트남과 중국에 철강 수출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급감한 내수를 만회했다.
인도 철강부에 따르면 인도의 2020년 회계연도의 첫 2개월인 4~5월 철강재 수출은 17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 수출은 47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18만3000톤) 대비 161.7%나 불어났다. 중국향은 44만 톤으로 베트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두 나라를 합치면 91만9000톤으로, 전체 54%를 차지했다.
한편 코로나19 충격이 정점에 달했던 5월 철강 내수(완제품 기준)는 27만4000톤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63만9000톤) 대비 5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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