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카타우스틸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가 추진하는 블록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열연코일 5만360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프라인은 리아우(Riau)에 총 길이 370km에 걸쳐 건설되며 2021년 하반기 완공된다. 크라카타우가 공급하는 열연은 여기에 필요한 파이프 생산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실미카림(Silmy Karim) 크라카타우스틸 사장은 “4~6개월의 납기로 품질을 맞춰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크라카타우스틸은 찔레곤(Cilegon)에 연산 240만 톤의 열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연산 150만 톤 규모의 2번째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
신공장은 포스코와 합작해 만든 크라카타우포스코(PT-KP) 공장 단지 내에 건설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2025년까지 연산 1000만 톤 규모의 철강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총 700만 톤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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