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발 고철특구 다시 재개…동국포항 대한 한철 실시
영남발 고철특구 다시 재개…동국포항 대한 한철 실시
  • 김종혁
  • 승인 2020.06.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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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 DB

철스크랩(고철) 가격 상승이 영남지역에서 또 다시 시작됐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17일부터 27일까지 특별구매(계약분)를 통해 1만 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양대 철근 메이커인 대한제강과 한국철강도 5000원가량의 계약분 구매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철근 메이커들은 일부 구좌업체에 대해 특별구매 형식으로 구매 가격을 올려줬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이에 대응해 특별구매를 공식화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가격은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가 적잖케 나오고 있다. 최근 특별구매로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물동량은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나오는 데다 우리나라 시장과 동일시되는 일본의 강세가 가시지 않고 있다.

동경제철은 17일부로 구매 가격을 500~1000엔 인상을 실시, 이달에만 7차례나 올렸다. 아시아 고철 시세는 일본이 견인하고 있다. H2 오퍼 가격은 FOB 톤당 2만7500엔에서 2만8000엔까지 이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29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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