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5년 철스크랩 소비 4년 연속 감소…구마모토 지진 일부 '피해'
[지금 일본은] ‘25년 철스크랩 소비 4년 연속 감소…구마모토 지진 일부 '피해'
  • 정하영
  • 승인 2026.07.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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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철스크랩 소비 3447.5만톤 4년 연속 감소
구마모토 지진, 철강·비철 일부 기업 피해
공작기계 수주 6월 2천억엔 넘어 세계적 투자 증가
원료탄 현물가 7월 20달러 하락, 수요 정체 공급난 해소

‘25년 철스크랩 소비 3447.5만톤 4년 연속 감소

일본철원협회에 따르면 2025년도 철스크랩 소비량이 3447만5천톤으로 전년 대비 1.6% 줄어 4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일간산업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강재 수요 침체로 전기로 제강사들의 조강 생산량과 고로사의 제강 원료 수요가 줄어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감소했던 2020년도 소비량 3441만톤과 비슷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철원협회는 국내외 철강 시장 위축을 감안할 때 철스크랩 소비량 감소는 올해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구마모토 지진, 철강·비철 일부 기업 피해

지난 28일 저녁 발생한 2026년 구마모토 지진에 따라 현내의 일부 철강, 비철금속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일본의 철강금속 전문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28일 오후 4시 27분 최대진도 7의 지진이 구마모토현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일간철강신문은 철강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어 각사가 종업원의 안부와 설비에의 영향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진원에 가까운 우도시 소재 오사카제철 서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는 종업원의 재해 상황이나 설비에의 영향 등을 확인 중이며 피해 자세한 피해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큐슈의 마루이치강관 일시 가동 중단 이후 조업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일간산업신문 현 내의 일부 비철관련 기업들이 설비 피해를 입업다며 YKKAP의 큐슈제조소는 부지 내 액상화가 발생, 생산설비와 창고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생산 중단과 함께 29일에도 조업과 출하를 중단 중이다고 전했다. 아레스티구마모토는 공장 건물의 일부 파손에 따라 29일 설비를 휴지하고 복구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작기계 수주 6월 2천억엔 넘어 세계적 투자 증가

전기강판, 특수강 수요의 선행지표인 공작기계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고 30일 일간철강신문이 보도했다.

29일 일본공작기계공업회가 발표한 6월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2033억8천만엔으로 사상 최초로 월 2천억엔을 넘어섰다.

사카모토 시게토모(시바우라기계 사장)회장은 세계 전체적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해 공작기계 수요는 회복을 넘어 확대 국면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공작기계 수주량은 사상 최초로 2조엔을 넘어석 것으로 전망했다.
 

원료탄 현물가 7월 20달러 하락, 수요 정체 공급난 해소

일간산업신문은 30일 원료탄 현물(Spot) 가격이 7월 들어 톤당 20달러, 8% 정도 하락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과 인도의 기후 불순으로 인한 강재 수요 감소로 철강 생산이 정체된데다 5월 중국에서 벌어진 탄광 사고 영향을 벗어나 원료탄 수급이 안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 정체기에 공급 어려움이 해소됨으로써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고로사들의 분기 계약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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