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후육강관 단독 납품
세아제강,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후육강관 단독 납품
  • 김도형
  • 승인 2026.0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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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및 현대스틸산업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핵심 소재 후육강관 전량 공급
국내 해상풍력 단일 프로젝트 기준 역대 최대 물량…해상풍력용 강관 시장 입지↑
세아제강 순천OF공장에서 제조중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 및 핀파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과 무관한 사진이다.
세아제강 순천OF공장에서 제조중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 및 핀파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과 무관한 사진이다.

세아제강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에 해상풍력용 후육강관을 단독 공급한다. 해당 물량만 총 6만2000톤으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세아제강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프로젝트에 해상풍력용 후육강관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동 측 해상에 15MW급 해상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2조6000억 원으로, 한화오션과 현대건설 자회사인 현대스틸산업이 하부구조물 제작 및 시공을 맡는다.

관련기사 : 현대스틸산업, 한화오션과 해상풍력 구조물 계약…총 6115億

세아제강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자켓, 핀파일) 제작 소재인 특수 후육강관 6만2000톤을 전량 공급한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기준 사상 최대 강관 납품 규모다.

세아제강은 그간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핵심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후육강관 공급은 물론, 설계 사양에 맞춘 제작공정까지 직접 수행하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이목을 끈다.

회사 측은 순천OF공장의 최첨단 라인에서 후육강관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공정에 따른 ‘맞춤형’ 납품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세아제강은 기존 순천공장과 별개로 지난 2020년 9월 신텍 순천공장을 인수하면서 순천OF공장으로 이원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2024년 8월에는 씨엘에너지스틸 순천공장 인수를 통해 대형화된 해상풍력 강관용 야드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신안우이 프로젝트에 한화오션, 현대스틸산업의 파트너로서 대규모 강관 납품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압도적인 제조 기술력과 납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강관 공급사로의 지위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급격히 성장하는 해상풍력 에너지 시장에 최적화된 강관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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