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이 사세 확장에 팔을 걷어 부쳤다. 주력사업인 와이어로프 등 선재사업을 확대해 영향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베트남에 법인을 추가설립해 해외시장 활로 모색에도 나섰다.
영흥철강에 따르면 지난 12월 관계회사인 대흥산업의 와이어로프 영업을 양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완료 시점은 올해 4월29일 이다.
양도되는 자산은 116억 원 규모로 매출채권(수취채권포함) 54억 원, 재고자산 44억 원, 유형자산 18억 원 등이다. 또 직원들도 함께 회사를 옮긴다.
영흥철강 관계자는 “관계회사간의 영업관리 효율성 차원에서 양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KISCO홀딩스의 계열사로 비슷한 업종을 영위해 왔다. 대흥산업은 와이어로프 및 경강선의 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약178억 원, 영업손실은 34억 원으로 2016년부터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더해 영흥철강은 사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한영선재의 지분 65%를 4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예정일은 오는 4월 12일이다. 계약이 종료되면 영흥철강은 한국선재의 지분 85%를 보유, 종속회사로 거느리게 된다. 앞서 작년 10월 21억 원을 들여 지분 20%를 인수했었다.
관계자는 “CHQ WIRE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활로모색에도 나섰다.
영흥철강은 지난 6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베트남 법인을 신설키로 결정했다. 법인명은 Youngwire VT로 정해졌다. 다만 현지법에 따라 아직 자본금 납입은 되지 않은 상태다.
영흥철강은 현재 생산법인인 영흥태창강사승(중국 강소성), Youngwire Vina(베트남)과 유통법인인 Youngwire USA(미국), Youngwire JAPAN(일본), Youngwire (SHANGHAI) trading(중국 상하이) 법인을 두고 있다.
작년 강소성과 베트남, 미국 법인은 각각 1억 원, 4억 원, 9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일본, 상하이는 3400만 원, 5100만 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토지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했다. 세왕오토팩등 다수 회사가 매각에 참여했다. 금액은 약290억 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