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개 계열사 임원진 자사주 매입 '주가폭락 방어'
포스코 ·5개 계열사 임원진 자사주 매입 '주가폭락 방어'
  • 박성민
  • 승인 2020.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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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및 상장 5개사 임원, 시장 불안 따른 과도한 저평가에 자발적 회사 주식 매입 나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과도한 주가 하락에 대해 주가 회복 자신감 표현 및 시장의 회사 신뢰도 제고 기대
23일까지 140여 명의 포스코 그룹사 임원들 릴레이 동참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방어와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이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 1만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상장 5개사의 포스코그룹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4000주, 포스코케미칼 1만5000주 등 각자 소속된 회사의 주식 총 21억원 어치를 매입하는 등 그룹내 임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그룹 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입은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회사 주식이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전달함과 동시에, 회사 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회사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포스코 그룹사 전임원들의 회사 주식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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