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팩, 내달 11일 임시주총 개최…지주사 흡수합병 재추진
심팩, 내달 11일 임시주총 개최…지주사 흡수합병 재추진
  • 김도형
  • 승인 2025.10.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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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팩(SIMPAC)이 내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심팩홀딩스의 흡수합병 및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심팩은 지난해 6월 심팩홀딩스와 흡수합병을 발표한 뒤 2주 만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심팩홀딩스 합병 체결 승인 ▲자본 감소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의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라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먼저 지주사인 심팩홀딩스의 흡수합병 및 이에 따른 자본 감소 안건이 물망에 올랐다. 경영자원을 통합해 사업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합병 이후 심팩의 상호명은 유지되며, 기존 심팩홀딩스 근로자들도 일괄 승계하게 된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 방식으로 감자되는 심팩 보통주는 3427만791주에 달한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임의 및 무산소각을 실시할 방침이다. 감자비율은 52.38%로 감자 후 자본금은 155억7936만 원(보통주 3115만8725주)까지 축소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 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과정에서 양사 중 한 곳이 지급해야할 매수대금의 합이 3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

아울러 정관 변경도 이번 흡수합병과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다. 심팩이 지주사의 기능을 하게 되면서 사업의 목적이 변경 및 추가될 예정이다. 또 신설 부칙을 통해 이번 정관 변경이 합병의 효력발생일로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는 자본준비금 437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해당 자금은 결손금 보전과 자기주식 취득, 이익배당의 재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배당의 경우 ‘비과세 감액배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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