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사 오너일가 205명 배당 359억 원…10억 이상 9명
[박기자의 철강PICK] 철강사 오너일가 205명 배당 359억 원…10억 이상 9명
  • 박성민
  • 승인 2020.03.1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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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 36억 원...이주성 부사장 이순형 회장 2~3위 차지
4위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9위 정연택 디씨엠 회장 10억 이상 책정
단위:천만 원<자료 : 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DB>

철강사 오너일가 205명의 작년 결산배당금(상장사 기준)으로 359억 원이 책정됐다. 세아그룹의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톱3’를 차지했다. 또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장세홍 KISOCO홀딩스 사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이사 등 총 9명이 10억 원 이상을 수령할 예정이다. 

본지가 관련자료를 공개한 4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오너일가 205명의 작년 결산배당금으로 약 359억 원이 책정됐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는 세아제강(2.3억 원), 세아제강지주(1.9억 원), 세아홀딩스(31.6억 원) 3곳에서 36억 원을 수령할 예정으로 철강 오너일가 중 배당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주성 세아제강 부사장으로 세아제강지주(12.6억 원), 세아홀딩스(16.1억 원)로부터 약 29억 원을 받게 된다. 3위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으로 세아홀딩스 등 5곳에서 약 25억 원을 수령한다. 이에 더해 세아그룹 오너일가 14명의 배당금은 약 105억 원으로 결정됐다.

4위는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으로 동국산업에서만 약 19억 원을 받게 된다. 5위인 장세홍 KISCO홀딩스 사장은 약 18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12억 원),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이사(11.6억 원), KISCO 홀딩스의 신금순 여사(10억 원), 정연택 디씨엠 회장(10억 원), 박의숙 세아홀딩스 부회장(9억 원)이 10위권을 형성했다.

10위권 밖에는 홍석표 고려제강 부회장, 문창복 대창스틸 회장, 박순석 휴스틸 회장, 정동우 디씨엠 부사장, 주광남 금강철강 회장, 장세일 영흥철강 회장, 장산건 동국산업 회장, 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대창스틸 김복녀 씨,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순으로 ‘톱20’권을 형성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배당을 실시 하지 않기로 했다. 2018년 결산에 이어 2년 연속 무배당을 유지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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