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거래소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매각 시간 번다
세토피아, 거래소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매각 시간 번다
  • 김도형
  • 승인 2025.06.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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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세토피아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회사 측이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 이에 따라 법원 판결시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중단된다.

세토피아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세토피아의 주권을 상장폐지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감사인의 의견거절에 따라 계속기업 존속능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당시 정리매매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고, 상장폐지일은 25일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법원 판결 확인시까지 상장폐지 절차가 보류됐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회사를 매각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토피아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공개매각 공고를 낸 상태다. 인수자가 발생할 경우 신주를 발행해 회사를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세토피아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감사인의 의견거절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2019년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하고 재무재표를 공시한 혐의로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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