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필리핀 스틸아시아, 대형 형강 투자 다니엘리 발주
[해외토픽] 필리핀 스틸아시아, 대형 형강 투자 다니엘리 발주
  • 정하영
  • 승인 2025.04.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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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100만톤 H형강 등 형강류 2027년 생산, 7560억원 투자

스틸아시아매뉴팩처링은 15일 필리핀 최초의 중대형 형강 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이탈리아 다니엘리사와 설비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에서 수입되고 있는 중대형 형강, 앵글(ㄱ형강), 채널(C형강), 시트파일, 평강 등을 생산하는 최신예 시설로 필리핀과 같은 지진대, 태풍 벨트에 가장 적합한 철강재이다.

케손주 캔델라리아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는 전기로 방식으로 형강류를 연간 100만톤 생산하는 공장으로 총 투자비는 300억페소(약 7563억원)이다. 다니엘리는 핵심 장비와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바탕가스에 건설 중인 스틸아시아의 다른 형강 공장과 함께 캔델라리아 공장은 하공정 및 협력업체 포함 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가동이 시작되면 필리핀 건설 부문이 비용과 시간 절감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 철강의 경우 리드타임이 3개월로 이를 2주로 단축하고 달러 구매를 회피해 국가적인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캔델라리아 공장은 다니엘리의 친환경 철강 기술을 활용해 연간 2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온실가스 배출로 철강산업을 탈탄소화하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정부는 바탕가스와 캔델라리아 2개 공장에서 연간 12억달러의 수입품을 대체해 주요 철강재의 자급자족 가능 및 수입의존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밝혔다.

스틸아시아는 필리핀의 대표 철강 회사로 루손, 비사야스, 민다나오에 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칸델라리아 제강소는 이 회사의 여섯 번째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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