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029년 완공 계획, 조강 기준 3개 공장 700만톤 능력 목표
라탄 잔달 회장 ‘자립 인도’ 기치, 수소·핵·모빌리티 등 신수요 대응
인도의 유력 STS 제조업체인 JSL(Jindal Stainless Ltd.)이 새로운 연산 400만톤 규모의 대형 스테인리스(STS) 일관공장(제철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JSL이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에 STS 일관제철소 건설 계획을 제출했고 최근 주정부 내각 소위원회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부터 보도했다.
이 건설 프로젝트는 향후 10년 동안 4천억루피(약 6조8800억원)를 투자해 연간 400만톤의 STS를 생산하게 되며 모두 1만5천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 400만톤의 생산 설비는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1단계는 향후 4년 안에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STS 설비 특성상 연간 100만톤 내외가 될 가능성이 크다.
JSL 회장 라탄 잔달은 “마하라슈트라에 투자한다는 우리의 제안은 인도를 스테인리스스틸 생산에서 ‘Atmanirbhar Bharat(자립 인도)’로 만들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 새로운 시설은 인도와 세계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대하고 기술, 지속가 능성, 제품 우수성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설정하고 인도의 미래 개발에 중요한 신흥산업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SL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은 다양한 기존 부문의 수요를 위해 다양한 등급, 재질, 두께를 가진 포괄적 범위의 스테인리스스틸 평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소, 핵에너지, 방위, 모빌리티, 인프라, 가공산업과 같은 신흥 분야의 중요한 응용 분야를 위한 특수 등급의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마하라슈트라 정부는 필요한 허가, 등록, 승인 및 재정적 인센티브를 신속하게 받아 제안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0년 창립한 JSL은 인도 최대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체로 2024년 연간 매출 3조8562억루피(약 66조3266억원)를 달성했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조강 기준 생산능력은 연간 총 300만톤으로 북서부 하리아나주 히사르 공장에서 80만톤, 오디샤주 자이푸르 공장에 220만톤의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마하라슈트라주 신공장의 단계적 설비증설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최대 연간 700만톤 생산능력의 세계적 STS 생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JSL은 상공정 외에도 슬래브, 블룸 등 반제품, 코일, 플레이트, 시트, 와이어로드, 철근, 강관 등 다양한 하공정 제품 생산 및 가공센터(SSC)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