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총리, “한층 효과적 소비 촉진책 필요” 5일 전인대 부양책 기대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가 한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국가통계국이 지난 2월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1.1p 상승한 50.2로 3월 1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춘절(설) 연휴가 끝나고 공장이 재가동하면서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섰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다만 수요 부족이 이어짐에 따라 경기회복을 단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PMI는 기업 구매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며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 조사는 제조업체 3200개를 대상으로 신규수주와 생산, 종업원 등을 항목별로 수치화해 산출한다.
제조업 PMI 최근 추세를 보면 작년 5월부터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다 당국의 잇따른 경기 부양 의지 피력으로 10월 50.1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서 3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하다 올해 1월 49.1로 다시 수축 국면으로 떨어졌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대 지수 중 생산지수는 52.2로 전월 대비 2.7p 상승, 신규주문지수는 51.1로 1.9p 상승, 공급자배송시간지수가 51.0으로 0.7p 상승해 50을 넘어섰다. 반면 고용지수는 48.6으로 0.5p 상승했지만 기준선에 못미쳤고 원자재재고지수는 47.0으로 0.7p 하락해 내림세가 이어졌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비제조업 PMI는 2월에 50.4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건설업업황지수가 52.7로 3.4p 상승했고 서비스업황지수는 50.0으로 0.3p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친 중국의 2월 종합 PMI는 51.1로 전월 대비 1.1p 상승했다.
한편 리창 총리는 2월 20일 “한층 효과적인 소비 촉진책을 도입해 소비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3월 5일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새로운 부양책을 공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