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월 마감가 73만 원서 추가 인상 예고…생산 50% 이상 줄여
동국제강, 3월 마감가 73만 원서 추가 인상 예고…생산 50% 이상 줄여
  • 김도형
  • 승인 2025.02.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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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원칙마감 유지…톤당 73만 원으로 시작해 추가 인상 추진
고철가 인상과 더불어 가동률 저하에 따른 원가상승 압박 배경
저가 프로젝트 일절 수주불가…2월은 톤당 70만 원 원칙 마감

동국제강이 3월 유통향 마감가격으로 톤당 73만 원을 제시하고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2월 인상(톤당 5만 원)이 시장에 거의 반영되지 못하면서 계절적 성수기인 3월에 이를 다시금 추진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동국제강은 “한파와 시장 수요 부진을 고려해 유통향 철근 2월 마감 가격은 70만 원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단, 추가적인 소급 및 할인 정책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3월은 톤당 73만 원으로 판매를 시작해 이달 중 추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고한 마감가격을 강력히 밀어붙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3월 생산계획은 50% 이하로 수립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감산 강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저가 프로젝트는 일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로 이번주 국산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대리점 매장에서 톤당 70만 원으로 확인된다. 올해 들어 2만 원 하락했다. 제강사들의 강력한 인상 정책에도 불구하고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단, 최근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 상승한 점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를 감안하면 3월 인상 반영 가능성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제강사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70만 원 선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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