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 등 강력 비판, 평등한 협의 문제 해결해야
중국 상무부는 20일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 성과 발표를 통해 올해 2월 19일까지 폐차 회수량이 약 35% 증가하는 등 관련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 허야동은 기자회견에서 노후 차량 교체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들어 폐차 회수량이 급증했고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가전제품의 경우 397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12종류 487만대의 가전제품을 신품으로 교체했으며 디지털 제품의 경우 2671만명의 소비자가 휴대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의 신규 보조금을 신청했다. 전기자전거 교체 대수도 64만7천대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폐제품 증가로 철스크랩 등 물량 증가와 품질 상승 등으로 관련 산업의 안정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허야동 대변인은 올해 초 상무부 등의 소비재 교체 강화 정책 발표 이후 각 지역별로 현지 상황에 맞춰 이구환신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상무부는 업무 절차를 더욱 최적화하고 홍보를 강화해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야동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 무역은 각국의 자원 특성과 비교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 발전을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각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 그러나 미국이 “손해를 봤다”며 모든 교역 상대국에 대해 관세를 올리려는 것은 WTO 규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다자간 무역체제를 심각히 훼손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정상적인 국제경제 무역 활동에도 큰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많은국가들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미국이 ’관세 몽둥이‘를 휘두르며 관세를 도구로 삼아 협박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관세 전쟁에는 출로도 없고 승자도 없다며 미국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각국과 함께 평등한 헙의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