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보통강재 8월 수입 3개월만↓…고베, 간사이열화학 자회사화
[지금 일본은] 보통강재 8월 수입 3개월만↓…고베, 간사이열화학 자회사화
  • 정하영
  • 승인 2024.10.0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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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강재 8월 수입 33.6만톤 3개월만 감소
고베제강, 코크스 제조 간사이열화학 연결 자회사화
관동철원조합, 24년 매출 16.7만톤 2년만 감소
8월말 수입재 부두 재고 4개월만 감소 15.8만톤

보통강 강재 8월 수입 33.6만톤 3개월만 감소

일본철강연맹이 집계한 8월 보통강 강재 수입량은 33만6171톤으로 전월 대비 12만5896톤, 27.2%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대폭 감소했지만 1~8월 누계로는 331만188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로 계속 전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한편 8월 보통강 강재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한 186만6천톤으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아시아 시황 침체로 여전히 수출은 어려운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고베제강, 코크스 제조 간사이열화학 연결 자회사화

고베제강은 9월 30일 제철용 코크스를 제조하는 간사이열화학 주식을 추가 취득해 10월 31일 자로 연결 자회사화 한다고 발표했다.

최대 주주인 미츠비시케미칼의 보유 주식 51% 전량을 모두 인수하는 것으로 고베제강의 출자 비율은 기존 24%에서 75%로 높아져 최대 주주가 된다.

주식 매수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간사이열화학이 고베제강 제철소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한편 미츠비시케미컬 그룹은 철강 수요 감소 등으로 수익이 악화되는 코크스 생산능력 삭감 등 코크스 분야의 사업구조 개혁을 추진 중으로 제철용 코크스 생산은 카가와 사업소만 남게 됐다.
 

관동철원조합, 24년 매출 16.7만톤 2년만 감소

철스크랩 공동 수출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관동철원협동조합의 2024년도(‘23년 8월~’24년 7월) 매출량은 16만6891톤으로 전년 대비 4.1%, 7086톤 감소했다.

매출량이 전년 실적을 밑돈 것은 2년 만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연속 톤당 5만엔 대의 낙찰가가 유지되어 매출액은 94억3300만엔으로 전년 대비 1.5%, 1억3500만엔 증가했다. 매출액은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말 수입재 부두 재고 4개월만 감소 15.8만톤

한와흥업이 조사한 8월말 기준 수입강재 부두 재고량은 15만8천톤으로 전월 대비 6천톤, 3.7% 감소했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품목별 재고량은 후판이 전월 대비 1천톤 감소한 7천톤(오사카 2천톤, 도쿄 5천톤) 열연코일이 3천톤 줄어든 6만3천톤(3만2천톤, 3만1천톤), 냉연코일이 2천톤 감소한 8만8천톤(6만9천톤, 1만9천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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