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체스트호바 지방법원은 최근 리버티스틸의 현지 생산법인 '리버티 체스트호바(Liberty Czestochowa)'에 대해 파산을 재선고한다고 밝혔다. 리버티스틸은 KG스틸 당진공장 전기로 설비를 재가동하기로 해 국내에서 주목 받는 기업이다.
현지 언론사 등에 따르면 체스트호바 법원은 이달 20일 리버티 체스트호바에 대해 다시 파산을 선언했다. 회사 측 항소를 인용한 뒤 3일 만에 판결을 뒤집었다.
체스트호바 법원은 앞선 4월 채권자가 제기한 소송에 따라 리버티 체스트호바의 파산 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6월부터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달 중순 리버티스틸이 항소를 제기하면서 관련 절차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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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당시 "연산 70만 톤 전기로, 120만 톤 후판공장을 재가동 할 것"이라며 "일자리 보존과 체불급여 지불, 채권들을 적시 상환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이에 이달 17일 채무자의 방어권 행사, 파산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형식적 결함 등을 인정하고 이를 다시 1심 법원에 환송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선고에 따라 파산관재인은 다시 회사 매각 철자를 밟을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현재 5개 기업이 제철소 인수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겨울이 오기 전에 공장 가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10월 중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티 체스트호바는 2021년 리버티스틸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던 체스트호바 제철소를 인수해 설립했다. 그러나 2023년 말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올해 4월 정부 및 채권자 부채 증가에 따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