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그린스틸(H2 Green Steel)이 최근 스웨덴 북부에 대규모 친환경 철강공장 건설을 위해 47억5000만 유로(한화 약 6조9315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22일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2 그린스틸은 최근 42억 유로 수준 융자 계약을 체결했고, 투자자와 EU 혁신 기금으로부터 각각 3억 유로, 2억5000만 유로를 받았다.
H2 그린스틸은 앞선 2022년 35억 유로, 2023년 15억 유로의 자금을 확보했고, 이번 조달금을 더해 스웨덴 보덴(Boden)에 첫 번째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 H2그린스틸, 15억 유로 자금 조달…친환경공장 건설)
현재 친환경 공장 건설에 투입된 자금은 총 65억 유로(9조4913억 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덴 공장은 향후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를 활용해 고로에서 생산된 철강재 대비 이산화탄소를 95% 적게 배출하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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