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0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공급사를 대상으로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비드 가격을 이전보다 1000엔 낮췄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번 입찰에서 H2(경량) 등급 비드 가격을 FOB 톤당 4만8800엔으로 제시했다. 4월 첫 주 입찰에서 3000엔을 내린 뒤 추가로 1000엔을 낮췄다.
한국 도착도 기준으로는 CFR 톤당 5만1700엔으로 추정된다. 원화로는 약 51만2000원이다. 반등 가능성은 아직 미약한 상태여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HS(중량) 등급은 FOB 5만2300엔(CFR 5만5230엔), H1&2(50:50)은 4만9300엔(CFR 5만2230엔)으로 나타났다. HS 등급은 한국 도착도 원화 기준 54만70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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