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중국 '마법의 지니'는 없었다...철강 가격 2분기 하락전환
[주간토픽-해외] 중국 '마법의 지니'는 없었다...철강 가격 2분기 하락전환
  • 김세움
  • 승인 2023.03.2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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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책이 수요와 가격을 강세로 견인할 것이란 낙관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1, 2월 점진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된 수요 속에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막상 양회(兩會) 이후 시장은 상승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올해 철강 가격은 1분기를 끝으로 점진적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철광석 철스크랩(고철) 등 원료 가격도 상승이 어려울 전망이다.

페로타임즈 3월 3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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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월) 중국 '마법의 지니'는 없었다…공급과잉 리스크 고려할 때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수요와 가격을 강세로 견인할 것이란 낙관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1, 2월 점진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된 수요 속에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막상 양회(兩會) 이후 시장은 상승동력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3월 14일(화) 철강 2분기 하락전환 '원료도 예외없어'…4분기에나 반등
올해 철강 가격은 1분기를 끝으로 점진적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철광석 철스크랩(고철) 등 원료 가격도 상승이 어려울 전망이다.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매체 WSD는 2월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철강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16일(목) 2024년 철강수요 18.5억 톤...저탄소강 연평균 2%↑
글로벌 탄소강 수요는 2024년 18억5000만 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 조선산업 호조와 자동차, 건설 부문의 회복세는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베로(Bero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3월 13일(월) 캐나다, 러시아산 철강재 수입 규제 동참
캐나다가 러시아산 철강, 알루미늄 제품 수입을 금지한다. 여기에는 철과 비합금철, 반제품 등 소재와 강관, 파이프 등 완제품 일체가 포함됐다. 알루미늄 역시 미가공 제품과 완제품 모두 수입금지 목록에 올랐다.
3월 14일(화) 브라질 CSP제철소-아르셀로미탈, 인수 확정 계약 체결
발레(Vale)는 9일 아르셀로미탈과 CSP제철소 최종 인수계약에 대한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 포스코, 발레가 함께 북동부 쎄아라주에 건설했다. 2016년 가동 이래 세계적 수준의 고급 슬래브를 연간 300만 톤 생산 중이다.
3월 16일(목) 中 호주산 석탄 수입금지 해제…단기상승 관측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조치를 완전 해제했다. 양국간 거래는 지난 2020년 중단된 이후 올해 1월부터 제한적으로 수입을 허용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일부 제철소 등은 세관으로부터 수입 허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월 15일(수) 日 대동특수강, STS‧Nd 증산에 110억 엔 투자
대동특수강은 전략 소재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반도체 제조장비용 스테인리스강과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V)에 사용하는 네오디뮴(Nd) 자석으로 합계 투자액은 110억 엔(한화 약 1072억 원)이다.
3월 14일(화) 바오산강철 4월 철강가 또 인상…4개월 연속
중국 최대 철강사 바오산강철은 4월 철강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4개월 연속이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인상 폭은 열연코일 기준 700위안에 달했다. 일부 품목은 엑스트라를 조정하면서 인상 효과를 노렸다.
3월 15일(수) 동남아 빌릿 오퍼 상승세 '중국발 훈풍'…시장은 침체
중국의 빌릿 수출 가격은 동남아시아에서 상승세다. 내수 시장이 개선되면서 수출 가격이 오르고 있다. 다만 수요는 많지 않다. 특히 건설업이 침체여서 철강 제품 시장이 악화된 상태다. 이에 따라 고가의 빌릿을 구매할 여력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3월 17일(금) 中 철강가 급락 '철광석 동반하락'…하락국면 조기진입 '위기고조'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이 급락했다. 철광석도 하루 새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점진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철강 수요를 지탱하는 부동산이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가격 저항감과 함께 거래량도 주춤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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